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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2012년 우리나라 위성 4개 발사 예정 . 나로과학위성 . 아리랑 5호 . 아리랑 3호 . 과학기술위성 3호 .

2012년 달라지는 것들도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시도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에 무려 4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인데요,
나로과학위성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5호와 3호, 그리고 과학기술위성 3호 입니다.

가장 먼저 발사가 될 예정인것은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5호 입니다
영상레이더 SAR 관측 위성으로 밤이나 구름이 잔뜩낀 날씨에도 관측이 가능한 위성으로
높이 4m, 지름 2.6m, 무게 1400kg 의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6년간 2,400억원을 들여서 개발한 위성입니다
원래라면 2011년 러시아에서 발사 되었어야 했지만 러이사측 사정으로 발사가 지연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5~6월경 발사될 예정입니다.
고해상도 광학카메라 AEISS 를 탑재한 관측 위성으로, 70cm 급 광학 성능을 내는 흑백 카메라 입니다.
아리랑 1호가 1m 급 이였는데요, 70cm 급이란
고도 685km의 위성에서 지구의 70cm 물체를 1개의 점으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우주강국에 뒤지지 않는 지상관측 위성을 가지게 됩니다.
4년간 2,872억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무게는 1,000kg 입니다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H-2A 발사체에 의해서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다음은 10월 나로과학위성의 발사 인데요,
나로호의 3차 발사시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입니다.
100kg 의 앞서 말한 다목적실용위성들에 비해서는 소형의 위성인데요,
우주의 방사선량과 반도체오류 측정센서를 탑재하여 과학 정보들을 얻을 계획입니다.

올해 마지막 발사 예정은 170kg 급의 과학기술위성 3호 입니다
러시아의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 예정인데요,
과학연구 목적의 근적외선 카메라와 영상분광카메라를 탑재한 위성입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 8월 우리별1호를 시작으로 13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에 4개의 위성이 발사되면 총 17개의 위성을 발사한것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2번의 실패를한 나로호의 발사가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