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중부내륙고속도로 버스기사 추격전 발생 .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나 들릴만한 버스 추격전이 우리나라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버스기사 추격전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어제(19일) 버스기사가 정신 이상을 보인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시간 20분동안이나 버스를 추격하여 체포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승객 26명은 버스기사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자 괴산휴게소에서 모두 하차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출동후에 순찰차로 추격하며 제지명령을 수차례 했지만 버스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달렸으며, 이 과정에서 순찰차를 2번이나 들이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경찰이 김천분기점에서 순찰차로 버스를 애워싸고 나서야 버스를 멈추었다고 하는데요,

승객의 말에 따르면 버스기사 정씨는 갑자기 귀신이야기를 하고 울다가 웃는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정씨는 음주상태도 아니였으며, 마약 검사를 했지만 이 또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서 모발 채취를 통해 마약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이 버스는 경찰과 무려 90km 를 추격을 하고 나서야 멈춘,
해외에서나 볼법한 고속도로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추격중에 다른 사고나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