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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흑기사 위성 ... 누구도 쏘아올리지 않았지만 지구 주위를 돌았던 위성

어느 나라에서도 쏘아올린적이 없지만 지구 주위를 돌았던 흑기사 위성 ..


지금에서야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지만 1960년대 미소간의 냉전시대에는 그리 흔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은 1960년 2월 북미대공방위 시스템 기지중 한 곳에서 새로운 위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군은 소련이 새로운 위성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없기에 공포에 떨었는데요,


당시 500kg 정도의 겨우 조그마한 위성을 우주에 보낼 수 있었던 시절에


미군이 발견한 위성은 15톤 가량으로 보이는 대형 위성이 였습니다.


더군다나 이 위성은 극궤도상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지구 자전방향과 반대로 돌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러한 대형 위성을 극궤도 상에 올릴만한 기술은 없었습니다.


최소한 수년이 지난후에나 극궤도에 위성을 올릴수 있었으니 말이죠


소련도 역시 당황 했습니다


그들이 쏘아올린 위성이 아닐뿐 아니라 아직은 그러한 위성을 쏘아올릴 기술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미국도 소련도 서로가 발사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미국에서는 이 위성의 이름을 '흑기사 위성' 이라고 붙였습니다.


이는 영국 로켓연구프로그램의 이름을 딴것인데, 물론 영국이 발사한 위성도 아니었습니다.


모두들 이 위성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몰랐지만, 분명한것은 이 위성은 3주간 궤도를 돌다가 사라졌습니다.


이 위성이 보내온 신호에서 별자리 지도로 보이는 것이 발견 되었는데,


무려 1만3천년 전의 별자리 위치도 였으며,


흑기사 위성은 사라진후 더이상 행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냉전시절 ..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했었던 미스테리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후 흑기사 위성은 발리스(VALIS), 제브라(ZEBRA) 라고도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