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바이크

GM군산공장 폐쇄 . 대우자동차 군산공장부터 시작한 GM군산공장 22년만에 문 닫아 ...



옛 대우자동차부터 시작된 한국GM 군산공장이 22년만에 폐쇄 됩니다.

GM 본사는 2018년 2월 13일 GM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 했었는데요,

그후 폐쇄절차를 밟아 오늘 (2018년 5월 31일) 최종적으로 폐쇄 되는 것 입니다.


한국GM 군산공장은 크루즈와 올란도등을 생산 해왔는데,

두차종의 판매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매우 떨어져 왔습니다.

실제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판매량은 2013년 15만대에 이르렀지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감소하며 2015년 7만대, 2016년 4만대, 2017년애는 3만대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 가동률이 평균 20% 에 불과할 수준이였고, 2018년 들어서는 그마저도 무너져 20% 밑으로 떨어졌었습니다.


한국GM 은 구조조정 이전 약 1800여명이 근무중이 였지만,

올해 2~3월 희망퇴직 1100여명, 4월에 2차 희망퇴직 80여명을 모집후 612명이 남았으며,

이중 200여명을 부평 및 창원 공장에 전환 배치하며

나머지 인원도 우선은 3년간 무급휴직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무급휴직기간중 타 공장의 결원이 생길 경우 우선 전환배치 한다는 계획입니다.

단 무급휴직 적용인 만큼 그 기간동안의 생계비 지원등에 대한 문제도 현재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군산공장에 남은 인원은 총 40여명.

공장 정리업무를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근무 예정인 최소 인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5월31일 부러 군산 공장은 폐쇄 조치되며, 22년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군산시의 경우 현대중공업 철수와 함께 군산공장마저도 같은 길을 걷게 되어

당장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거라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