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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팬택 폐업 파산 . 24년만에 팬택 사라지다 . 팬택 A/S 는 어쩌나? 베가 씨크릿노트, 아이언 등 A/S 업데이트 문제는...

팬택이 5월 26일 기업회생절차 폐지신청을 하며 결국 폐업/파산 하게 되었습니다.


폐업이나 파산이란 표현을 쓰긴 좀 그렇지만, 말 그대로 기업이 사라지게 될 예정입니다.


팬택이 창립 24주년만에 결국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 인데요







26일 팬택은 이준우 대표이사 명의로


더는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8월 법정관리 신청 이후 수차례 새 주인 찾기를 시도 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팬택은 수출보다 국내 내수 위주 판매의 기업이였는데요,


국내에서 삼성, LG 와의 경쟁, 그리고 단통법 등으로 인해서 점점 판매량이 줄며 결과적으로 유지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팬택 인수를 시도 했지만,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는지 인수를 하지 않았구요







팬택은 앞으로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에 따라 청산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한 팬택은 법정관리가 종료되며, 이로써 팬택은 청산외의 다른 방법은 찾을 수 없습니다.


물론,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후 폐지 결정까지의 한달 가량의 시간 사이,


혹은 청산절차 완료 이전에 인수자가 나타난다면 회생이라는 반전 드라마가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팬택은 내수 위주로 판매한 만큼, 기술개발, 제조등 대부분을 국내에서 해왔던 만큼


팬택이 사라지면서 임직원은 물론 여러 협력업체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



문제는 기존 팬택 스마트폰 사용자의 A/S 문제인데요,


팬택의 기업회생절차 폐지가 완료 되면 팬택이라는 회사는 말 그대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 때문에 베가 아이언, 베가 씨크릿노트등 아직도 성능좋은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이후 A/S 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따로 나올지는 미지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