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119 전화 통화 ...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119전화 내용 .. 김문수 통화 동영상 ... 경기도청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갑작스레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암환자 이송체계 등을 문의하려고 19일 낮 12시30분쯤 남양주소방서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건것인데요
당시 119상황실 근무자 2명이 전보 조치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화내역이 공개 되었습니다.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119에 전화를 한 김문수 도지사는 '도지사 김문수 입니다' 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고
잠시 대답이 없자 다시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라는 말에 소방관은 용건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김도지사는 '남양주 소방서 맞아요? 이름 누구요?' 라며 질문 했고
소방관은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느냐' 라고 다시금 물었지만 김도지사는
'내가 도지사인데, 전화 받은 사람이 누구냐' 라고 묻기만 했습니다.

소방관은 '119 긴급전화를 하셨으면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지 얘기를 하라' 고 말했지만,
김도지사는 '도지사가 이름을 묻는데 대답을 안하느냐' 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소방관은 '이 전화는 긴급전화라서 다른 용건이면 일반 전화로 해야 한다' 라고 설명했지만,
김도지사는 '누군지 말해보라' 며 계속하여 소방관의 이름을 묻는 내용입니다.

전화가 끊어진뒤에도 다시 119에 전화를 하여 '아까 전화 받은 사람 관등성명을 말하라' 고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해당 상황실 근무자 2명을 포천과 가평으로 전보를 시켰습니다 ;

1초의 시간이 중요하고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119긴급통화 입니다.
도지사가 엄청난 벼슬도 아니고, 119 에 전화를 해서 관등성명을 묻는다는건 어느나라 법도일까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2명의 근무자가 다른 곳으로 가야 했습니다. 어떤것이 옳은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