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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북 라선특구 사용권 중국에 50년간 넘겨 ...

북한이 라선특구 4,5,6호 부두 건설권과 50년 사용권을 중국에 넘겼다고 합니다.
중국은 라선특구내에 비행장과 화력발전소, 중국 지린성 투먼에서 라선특구까지 55km 구간 철도 건설등을 해주기로 했다는데요,
우선 1단계로 7만톤 규모의 4호 부두와 여객기와 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장,
그리고 투먼-라선특구 구간 철도 건설을 2020년까지 30억 달러를 투자해서 마친다는 계획 이라고 합니다
이후 5,6 호 부두 건설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북한은 황금평에 중국이 투자해주길 바랬지만,
중국은 동해로 출항이 가능한 라선특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려운 북한이 중국과 이런 거래를 하면서
자칫 불공정 계약을 한것이 아닌지 많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입장에선 분명 러/북 공유 수면을 피해서 돌고 돌던 동해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큰 이점을 누리게 되지만, 북의 입장에서도 좋은 점만 있는지는 의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