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바이크

쉐보레 캡티바 2.0 출시

윈스톰에서 캡티바로 옮겨오면서 판매에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이 바로 2.0 엔진의 부재가 아니였나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시장에선 2.0 모델과 2.2 모델은 전혀 다른 차량으로 보여집니다. 자동차세의 차이가 크니 말입니다.

기존 윈스톰에 쓰였던 엔진이 유로5 를 통과하지 못했던 만큼 캡티바에 올려 판매하지 못했는데요.
2010년 9월부터는 유로5 기준의 디젤 승용차를 생산해야 한다는 국내 규정때문 이였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150마력의 윈스톰에 쓰이던 유로4 VCDi 엔진은 2010년까지 만들어 놨던것들만 판매하고 단종의 길로 들어갔죠

현기차가 유로5를 충족한 184마력의 2.0 R엔진으로 승승장구 하던때에 손 놓고 보고만 있어야 했을까요?
아닙니다. 라프디라는 닉네임으로 더 친숙했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유로5 통과문제로 단종된후 2010년말 2011년각자 모델로 탄생하면서 163마력의 유로5 VCDi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쉐보레로 크루즈로 네이밍 변경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캡티바는 하지만 2.2 VCDi 과 가솔린 2.4 ECO-TEC 으로만 발매 되었는데요,
싼타페나 쏘렌토가 2.0 과 2.2 가 모두 있는것에 비해서 (실제 판매의 대부분은 2.0 입니다.)
결국 캡티바도 2.0 모델을 더했습니다.



크루즈에 사용되던 2.0 VCDi 유로5 엔진을 개선해서 얹었습니다.
최고출력은 163마력으로 (2.2는 184마력) 현기차의 R엔진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최대 40.8토크를 1750~2250rpm 사이에 발휘하는 엔진입니다.
현기차의  R 2.0 엔진이 184마력/4,000rpm 에 40토크 1800~2500rpm 이니 비교가 될 듯 합니다.
더 낮은 rpm 에서 약간은 더 높은 토크를 내어주지만 최고출력은 조금 모자랍니다

2.0 엔진의 부재로 경쟁시장에서 밀린듯한 기분의 캡티바가 2.0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현기차와 함께 경쟁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