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이자도 0% 대 진입 .. 정기예금 금리 0% 대, 대출이자는 오르고 ...

국내에도 금리 0% 대의 정기예금이 등장하고 있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3월 1일 1년만기(3개월 회전) KB퇴직연금정기예금, Wise퇴직연금정기예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1.05% 에서 0.85% 로 인하한 것 인데요,

이 상품 자체가 실제 3개월만 지나도 1년 만기와 동일한 0.85% 의 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다른 정기예금 이자들보다 금리가 낮게 책정되긴 하였지만,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1% 아래로 떨어진 상품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실제로, KB국민은행이 출시한 이 상품들 외에도 시중에 출시된 정기예금 상품들을 살펴보면

1% 초반대의 이자를 주는 상품들의 실질 금리는 1% 아래인 경우도 흔합니다.

1.1% 정도의 상품들에 세금을 제할경우 실질 금리는 0.9% 대가 되는 것 이죠

현재 많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들이 1% 초반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세후 실질적인 금리는 1% 전/후가 됩니다.

많은 시중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는 추세 입니다.

반면 대출 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예금금리는 내려가면서 반대로 대출금리는 올라가고 있어 서민들은 정말... 힘듭니다.

대출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수익성 방어 차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은행만이 대출금리와 가산금리가 내려간 상태로,

우리은행의 대출금리는 작년 6월 3.15% 였으나, 올 1월에는 3.10% 로 0.5% 인하 되었으며,

가산금리는 1.23% 에서 1.14% 로 감소 했다고 합니다.

현재 은행권에서 대출 금리가 2% 대인 곳은 1월 기준 SH수협은행이 2.98% 로 유일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