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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쏘나타 PHEV 리뷰 . 출시일은 하반기 .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연비는 93MPG . 가격은 아직.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ONATA PHEV) 를 국내에선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 했는데요,


1월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이미 선보였었지만, 아시아권 및 국내에서 실차를 공개한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 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처음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BMW i3 , i8 그리고 포르쉐 카이엔S E-하이브리드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국산차들은 아직 PHEV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지 않고 있지만,


쏘나타 PHEV 가 국산차 최초로 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쏘나타 PHEV 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하지만,


외관상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최근 국내 출시된 PHEV 차량들의 모습을 보면 BMW i3 나 i8 가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이라면,


쏘나타 PHEV 는 기존 차량과 큰 디자인 차이가 없습니다. 마치 포르쉐 카이엔S E하이브리드가 그렇듯 말이죠.


(물론 이들의 급을 비교하긴...)



뒷 디자인도 LF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만큼 쏘나타 PHEV 는 일반/대중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한 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제 국내에도 올 하반기로 출시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는 점 이겠죠


9.8kWh 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현재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1.62kWh 나


이전세대 Y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1.43kWh 와 비교시에 그 용량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쏘나타 PHEV 는 커진 용량의 배터리 덕분에 전기차 모드로만 40km 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엔진은 하이브리드와 동일하게 2.0 누우 GDi  엔진이 적용되며


모터의 출력인 LF 쏘나타 HEV (하이브리드) 의 38kW 보다 12kW 늘어난 50kW 입니다.


엔진과 모터의 합산 출력은 202마력에 달합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PHEV 답게 충전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충전을 해서 주행할 경우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았을때는 그냥 하이브리드 차량 처럼 탈 수 있습니다.


주행하면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며 말이죠



전용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충전을 할 수도 있고,


특히 예약충전시스템을 통해 전력이 저렴한 시간에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가정용 전기의 경우 국내에서는 시간에 관계 없이 전기세가 동일 하기에 


가정에서 충전시에는 이 기능은 큰 매력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쏘나타 스러운 실내.


그러다 AV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들여다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의 주행 정보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하이브리드 처럼 에너지 흐름도 등도 함께 보여줍니다.



사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곤 하지만


실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인 만큼


기능상의 차이는 있을뿐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점을 둘 필요는 없으니깐 말이죠


플러그인으로 충전하지 않는다면 그냥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일하니 말이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PHEV 모드시 약 39km/L 가량이 됩니다.


일반 하이브리드 모드시에도 미국기준 환산시 17km/L 가량이 됩니다.


국내 출시일은 하반기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커진만큼 쏘나타 HEV 대비 가격상승 폭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