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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 16km/L 에 달한다? 제원상 207마력 발휘 . 그러나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격이 메리트가 있을까?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이달중 출시 예정입니다.


준중형급 아반떼와 포르테에 LPi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중형급 쏘나타와 K5 에 하이브리드를 적용했고,


이제 이를 준대형 급인 그랜저, K7 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 인데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4리터 엔진에 35kW 급 모터가 더해지는 구조로 제원상 20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냅니다.


현재 그랜저 2.4 GDi 가 201마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출력 차이가 6마력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엔진은 2.4 MPi 엔진으로 최고 159마력의 출력과 21kg-m 의 토크를 내어주는 엔진입니다.


201마력의 현행 쎄타 GDi 엔진보다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에 집중한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35kW 모터가 더해져서 207마력의 합산 출력을 냅니다.


이는 먼저 공개된 K7 하이브리드와 동일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먼저 공개된 K7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복합 16.0km/L 라는 것을 감안하면 파워트레인이 동일하니


거의 같은 수준으로 예상 됩니다.


참고적으로 그랜저 2.4 GDi 모델은 복합 11.3km/L 의 제원상 연비를 보여줍니다.


실 주행연비의 차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원상 연비차이는 꽤나 큰 편 이며, 


제원상 연비로는 기아의 모닝의 연비 (오토기준 15.2km/L) 보다도 높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문제일텐데요, 사전 계약중인 K7 하이브리드도 아직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동급 가솔린 모델 대비 4~5백만원 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그랜저 하이브리드 또한 이 범위로 예상 됩니다.


절약한 기름값으로 차량 가격차이를 커버하기엔 그 금액차이가 클텐데요,


단순히 저렴한 기름값이 아닌 뭔가 하이브리드만의 매력적인 구매요소가 존재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