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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YF쏘나타 연비 1위 . 미국 환경보호청 발표.

현대자동차의 국민 중형세단 YF쏘나타가 미국에서 1위 연비를 차지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차급별 연비 평가에서 쏘나타는 평균 28MPG (11.9km/l) 로 동급 차량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EPA 는 기업이나 사립기관이 아닌 정부기관이니 만큼 그 공신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판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쏘나타가 동급 차량 1위를 했다는 부분에서 조금은 짚고 넘어야 할 부분이 바로 쏘나타의 분류 부분인데요, 쏘나타는 대형차(Large Car) 로 분류되었다는 점 입니다.

차량의 실내 공간으로 차급을 경정하는 EPA 의 기준에 따라 쏘나타가 중형차가 아닌 대형차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도요타 아발론, 시보레 임팔라 등과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렇지만 동급의 중형차라고 할 수 있는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 포드 퓨전등과 비교시에도 EPA 가 발표한 기준으로 캠리와 동일한 28MPG 를 기록, 중형차 급에서도 가장 높은 연비를 캠리와 함께 기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EPA 의 발표에 따르면, 최악의 연비는 부가티 베이론으로 10MPG 를 기록, 최고 연비는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로 112MPG 를 기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