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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자동차 수리비 순위 1위는 코란도C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충돌시 수리비가 가장 많이 드는 차량은 쌍용 코란도C 라고 합니다
자동차 수리비 순위 1위를 차지한 것 인데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 출시된 신차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인 RCAR 기준 저속충돌을 실시한 후 차를 원상복귀 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 기준은 차량 전면과 후면을 15km/h 속도로 10도의 경사벽에서 40% 엇갈린 상태로 각각 충돌을 시켜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태로 복귀하는 내용 인데요,
코란도C 는 315만6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어서 대상차종중 1위 입니다.
특히 전면수리비가 233만6천원이 나왔는데요, 
이는 프런트 패널과 사이드멤버가 손상되고, 에어컨 컨덴서까지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UV/RV 차종중 함께 실시된 쉐보레 올란도는 이들 부속의 손상이 없어서 1/2 수준인 161만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기술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중 가장 적은 수리비가 나온것은
기아의 경차 올뉴모닝으로 127만1000원 이라고 하는데요,
차량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부속가격이 싼것도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중형차량중에는 i40 세단이 226만원을 기록, 쉐보레 말리부의 175만6천원보다 비싼것으로 파악 되었습니다
i40 자체의 가격이 비싼 점도 한몫 하겠지만, 프런트 패널의 손상과 후면은 머플러 손상으로 수리 부위가 더 컸다고 합니다.

소형/준중형급에서는 소형인 아베오가 143만9천원으로 최저금액을, 준중형 아반떼MD 가 217만5천원으로 최고를 기록 했는데요,
가격이 더 비싼 벨로스터가 169만2천원 임을 생각해보면 파손부위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30 은 159만4천원, 올뉴프라이드는 146만원 입니다. 
아반데MD 는 트렁크리드와 리어휀더 및 리어패널도 손상이 갔다고 하네요

이 테스트는 단순히 수리비가 얼마나 드느냐의 테스트이고 탑승자의 안전과는 무관합니다.
많이 부서지는 차가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고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테스트는 경미한 사고에서의 테스트 이니 만큼, 탑승자의 상해와는 큰 연관이 없을 듯 한데요,
그 경우에도 수리비가 차이가 이정도 난다고 하니,
보험회사에서 차종별 보험료를 산출할때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