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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엔초 페라리 . 제원 . 가격 . 성능 . 연비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의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차량 입니다
페라리는 40주년 기념때 F40, 50주년 기념때 F50 을 내놓았는데요,
60주년 기념에는 F60 이라는 이름이 아닌 엔초 페라리라는 모델 명으로 출시가 됩니다.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안셀모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 의 이름을 그대로 따게 되었습니다
사실 엔초페라리의 유작은 F40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1988년 사망했끼 때문이지요.
그러나 페라리사는 그들의 60주년 기념 모델에 F60 대신 엔초 페라리의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페라리에게 엔초 페라리(Enzo Ferrari) 는 그들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슈퍼카 이면서,
오랜만에 탄생하는 미드쉽 V12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페라리를 대표하는 V12 엔진이 한동안 MR 타입의 차량에 얹혀지지 않고 있었고,
F430 과 같은 리틀페라리는 V8 을 미드쉽에 얹고 있었습니다.


미드쉽에 얹혀진 V12 6.0리터 DOHC 엔진은 8200rpm 의 레드라인을 가지고 무려 660마력/7,800rpm 의 출력과
67토크/5,500RPM 의 토크를 뿜어내며, 제로백은 불과 3.65초, 제로이백은 9.5초만에 도달 합니다.
최고시속은 350km/h 입니다.
F40 시절 완벽한 성능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F50 에서는 경쟁 모델들에 비해서 부족한 성능이라는 핀잔을 받았던
페라리의 12기통 슈퍼카로써 엔초 페라리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탄소섬유로 곳곳이 제작되었고, 
F50 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듯한 모습도 곳곳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슈퍼카 다운 간결한 실내는
공조 다이얼만이 위치할뿐 다른 편의 장비를 찾을 수 없습니다.
실내는 주문시 고객의 신체조건에 맞추어 주문이 가능합니다


엔초페라리의 성능을 암시해주는 10,000rpm 까지 그려진 타코미터와
400km/h 까지 새겨진 스피드미터.


 엔초페라리는 페라리로써는 당시 유일한 걸윙도어 모델이 였습니다.

 
현존 최고의 F1 드라이버인 미하엘 슈마허가 엔초의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조언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엔초페라리는 2002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최초 349대 한정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기존 F40 및 F50 구매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양산전에 이미 349대가 완판될 정도 였습니다.
이에 페라리는 50대를 추가 생산해 399대를 생산하게 되었고,
2005년 1월에는 1대를 추가 제작해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에거 헌납하며 400대 끝으로 단종 되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르는 이 엔초페라리를 2004년 쓰나미 피해자를 위해 경매에 붙여 127만달러에 낙찰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신차 판매가격은 643,330달러 였습니다.
환율로 계산하면 7억3천만원 정도의 가격 이였지만,
이미 완판되어 한정판매 프리미엄이 붙어서 국내에서는 15~20억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연비는 무려 2.6km/L 입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702x2035x1147mm 로
12기통 엔진 탑재를 위해 전장도 길지만, 그 폭은 무려 2미터가 넘습니다
그러나 높이는 1,147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페라리는 이후 엔초페라리 구매자들을 위한 트랙전용카 FXX 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엔초 페라리를 소유한 자만이 구매할 수 있는 트랙 전용카로 29대가 생산되어 20대만이 일반인에게 판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