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와이브로(와이맥스) 일본도 출시 . 국내 출시는 여전히 계획이 없음 .

미국에서는 이미 삼성전자가 와이브로(WiBro) 스마트폰을 출시 했었습니다.
국내에도 KT 와 SK 가 와이브로 망을 설치해서 EGG 등으로 사용자들이 이용중에 있는데요,
유독 국내시장에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고 계획도 없어 아쉬움이 남는 와중에,
일본에서 갤럭시S2 와이브로버전인 와이맥스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 오네요.
일본 2대 통신사인 KDDI 가 올 상반기에 갤럭시S2 와이맥스를 선보일거라고 합니다.
와이맥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있듯이 CDMA 와 WIBRO 를 지원합니다.

갤럭시S2 와이맥스의 스펙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7인치 720x1280해상도의 HD수퍼AMOLED 디스플레이가 쓰입니다
이전에 NTT토코모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S2 보다 디스플레이가 강화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로가 LTE 덕분에 찬밥이 되어가는데요
KT 가 HTC 의 이보 4G 플러스 와이브로폰을 선보인 이후로 이동통신사들은 더이상 와이브로폰을 선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입니다.
2002년 10월 한국 전자 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개발 되었고, 2006년 전세계최초로 상용화 된 것도 우리나라 입니다.

전국 많은 도시에 KT 와 SK 의 와이브로망이 갖춰져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WCDMA 규격의 진화인 LTE 가 통신사들은 별도로 구축하는 와이브로에 비해서 LTE 가 장기적으로 유리할테구요
와이브로의 이용요금이 현재 LTE 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폰의 출시를 꺼리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 와이브로EGG 를 이용해서 월 50GB 데이터 이용시 20,000원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KT 가 국내 유일의 와이브로폰 EVO 4G+ 를 판매하며 선보인 와이브로 콤보 요금제를 보면,
55,000원 부터는 3G 와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한 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LTE 의 경우 10GB 이용시 10만원의 데이터 상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이는 음성 1,050분과 문자 1,050건 포함)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라면 와이브로의 이용이 효과적이지만,
통신사들은 LTE 를 이용해 요금을 받는것이 더 유리하겠지요.
물론 데이터 이용량이 많다면 와이브로EGG 를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고
실제로도 주위에 업무를 위해서 무선데이터를 주로 쓰시는 분들은 이렇게 이용하기도 하지만,
와이브로 EGG 를 늘 들고 다니는것도 꼭 편한 일만은 아니니, 와이브로 폰이 나와준다면 더 좋겠지만
앞으로 국내에서 와이브로 폰을 보기는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