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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 페라리 캘리포니아 제원 소개 가격 . (Ferrari California)


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인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2008년 처음 등장할때만 해도 많은 찬반론에 휘말렸습니다.
페라리답지 않게 생겼다 등의 말부터, 페라리가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고성능 슈퍼카만 만들어오다가 점점 편의시설을 더한 차량으로
바뀌어 간다는 등의 쓴 소리들이 많았던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많은 이들로 부터 사랑받으며, 페라리의 판매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주역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소개할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2008년식 부터 2011년식 차량의 제원 입니다
2012년식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업그레이드된 483마력, 51.6토크의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하드탑 컨버터블 이라는 점 입니다.
리틀페라리의 계보인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하드탑을 탑재하다보니 엉덩이가 다소 커진 느낌으로 뒤뚱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 세부적인 내용은 캘리포니아가 아무리 무거운 하드탑을 짊어지고 있다 하더라도 페라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페라리 최초의 전동 하드탑은 실내에서 버튼오르 오픈카(컨버터블) 과 쿠페로의 변신이 가능합니다.
14초만에 작동이 가능한 하드탑은 뒷 트렁크 상단부분에 접혀서 보관 됩니다.
하드탑 컨버터블에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는 전후 무게배분을 47대 53으로 완성해 내었습니다


V형 8기통 엔진은 페라리답게 붉은헤드(테스타로사) 가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 냅니다.
엔진은 프런트위 위치하며 후륜구동을 하는 FR 구조입니다.
전륜 엔진이면서도 엔진을 가능한 뒤로 배치하여 미드 프런트쉽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고 460마력/7750rpm 의 출력과 최대 49토크/5,000rpm 의 성능을 냅니다
듀얼클러치의 7단 미션과 함께 제로백 4.1초, 최고시속 310km/h 를 자랑 합니다
하지만 그 성능덕분에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연비는 5.7km/L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가죽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캘리포니아의 실내는 분명 페라리의 느낌이면서도 전통적인 스포츠카와 달리 GT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센터페시아의 새로운 인포텔레메틱 시스템은 6.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VD 재생과 USB 를 통한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기능을 갖추어 캘리포니아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엔진 스타트버튼이 핸들(스티어링 휠) 에 달렸다는 점과 모드 셀렉터 버튼(마네티노) 역시 스티어링휠에 달려있다는 점은
캘리포니아가 역시 페라리의 혈통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7단 듀얼클러치 미션은 오토모드는 물론 패들쉬프트를 통해 변속이 가능합니다.
계기반은 대형 타코미터가 중앙에 있는 구조로 스포츠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뒷좌석도 존재 합니다. 포르쉐911 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리어벤치 시트는 편안해 보이지는 않지만
2+2 오픈카라는 점에서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트대신 뒷좌석 공간을 수납등의 용도로 활용가능한 옵션의 선택도 가능합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엉덩이가 뒤뚱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드탑을 수납하고도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였다는 점은 캘리포니아가 정통 스포츠보다는 GT 를 지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가격은 국내에서 3억5천만원 입니다.
경쟁모델들이 아직 하드탑이 없는 만큼 캘리포니아는 당분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특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2012년형 모델이 나올 예정이니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한시름 덜 수 있을거라 판단 됩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제원 (2008년~2011년)
전장X전폭X전고 : 4,560 x 1,902 x 1,308mm
휠베이스 : 2,670 mm
공차중량 : 1,735kg
엔진형식 : V8 DOHC 4,297cc
최고출력 : 460ps/7,750rpm
최대토크 : 49.5kgm/5,000rpm
0-100kmh 가속 : 4.1초
0-100mph 가속 : 9.2초
최고시속 : 310km/h
연비 : 5.7km/L (국내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