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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MBC 일베이미지 사용 이틀 연속 . MBC 러시아 월드컵 일베이미지 차이는? CNN 일베이미지 사용도 했다. MBC 역대 일베이미지 사고들



MBC 가 이틀연속 일베이미지를 사용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어제 (4월 14일) 방송된 MBC 뉴스 데스크와


오늘 (4월 15일) 방송된 MBC 뉴스 투데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신 합성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한 것 입니다.







이 이미지는 원래의 엠블렘 하단부에 


두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 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 입니다.



논란이 된 MBC 는 이상현 앵커가 사과를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MBC 의 일베이미지 사용이 한두번이 아니라며


비난이 거셉니다.







MBC 는 일베이미지 사고는 2013년 기분좋은날에서 화가 밥 로스의 사진에 노무현 대통령 얼굴이 합성된 이미지를 사용했었으며,


2014년에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목적으로 제작된 일베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틀 연속 일베이미지를 사용해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가 이번에 MBC 에서 이틀 연속으로 사용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 인데요


좌측 원본과 우측 일베 이미지의 차이가 보일 것 입니다.



그러나 비단 MBC 만이 이런 사고를 친게(?) 아닙니다.


CNN 조차도 바로 이 일베 이미지를 게시했다가 삭제한 것 인데요



CNN 필리핀에서는 현지시각 4월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그룹을 알리는 내용의 뉴스를 게제 하면서


일베이미지가 들어간 러시아 월드컵 엠블램을 사용한 것 입니다.



해외에서 까지 일베이미지가 사용된것은 이례적인 일 인데요,


고해상도 이미지를 검색해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증을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