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모바일게임도 셧다운제 도입? 애니팡도 밤엔 접속 제한 되나 ?

여성가족부가 게임 셧다운제 대상을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청소년들이 밤12시부터 아침6시까지는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셧다운제를 모바일로도 확대할 경우 파장이 클듯 합니다.


실제로 최초 셧다운제 도입시 모바일게임은 중독성이 적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2년간 적용 유예를 한다고 했는데, 이를 1년도 안되어서 뒤집고 적용확대를 한다고 발표한 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 서버와 접속되는 네트워크 게임에 한해서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서 인기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애니팡이 바로 이러한 게임의 부류로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여러명이 함께 즐기진 않지만,


게임 결과가 모바일로 공유되고 서로 경쟁하게 된다는 점에서 본다면 이런 부류로의 분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평가지표의


'다른 사람과 경쟁심을 유발하는 게임 구조' 에도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평가지표에서 보통이상으로 평가 분류되면 중독을 유발하는 게임으로 분류 되어서 제한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모바일 게임으로써의 셧다운제 확대는 어디까지나 계획을 밝힌 행정 예고상태일뿐,


실제로 적용되려면 아직은 넘어야될 산이 많은데요,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세계최강의 IT 국가중 하나라고 하면서도,


원시적인 방법의 강제적으로 제한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인지도 고려해보아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