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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훈감독 퇴장 딛고 송대남 골든스코어로 금메달 획득

2012 런덕올림픽 남자유도 90kg 급에서 남양주시청 소속의 송대남이


골든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 했습니다.


쿠바의 아슬레이 곤살레스와 연장전까지 펼친 끝에 절반을 따내며 승리한 것 인데요,


정훈 감독이 퇴장당한후 금메달을 안겨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정훈 감독의 퇴장이유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경기도중 선수에게 작전 지시를 했고,


크게 소리를 지른 만큼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퇴장당한 것 입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송대남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33세라는 선수로는 노장에 속하는 송대남은 경기가 종료되자 마자


퇴장후 다시 경기장으로 뛰어들어오는 정훈 감독을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송대남은 정훈 감독에게 큰절을 올렸고, 정훈감독 이에 맞절을 올리며 서로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실 송대남과 정훈 감독은 선수와 감독의 사이이기도 하지만, 가족 사이이기도 한데요


송대남이 정훈 감독의 막내처제와 결혼을 해서 동서지간이기도 한 것 입니다.


정훈감독은 송대남의 성실하고 착실한 모습에 직접 중매를 섰다고도 전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