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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폴주유소란 ? 무폴주유소 뜻과 장단점 . 무폴주유소 = 자가폴주유소

연일 치솟는 기름값 덕분에 최근 알뜰주유소가 주목을 받았지만,


이 또한 그 수에 한계가 있고 최근에는 일반주유소와 가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며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런상황에서 무폴주유소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폴주유소란 무엇인지 그 뜻을 알아 보자면,


현재 SK GS S-OIL 오일뱅크 등의 간판을 내건 주유소들은 국내 정유사의 간판(폴사인) 을 사용하게 됩니다.


직영이던 개인이던 관계 없이 정유사의 폴사인을 걸어놓고,


이들 정유사의 유류를 공급받아 판매하게 됩니다


무폴이란 이러한 정유사의 폴사인이 없는 주유소.. 말 그대로 無폴 인 것 입니다.


무폴주유소는 자가폴주유소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는 위에서 말한대로 특정 정유사의 간판을 달지 않고 자신의 간판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1992년 7월부터 2008년까지 폴싸인(Pole sign) 제도로 석유판매업자들은 주유소에 특정 정유사 상호를 표시해야 했는데요,


이러한 폴사인 제도가 없어지면서 정유사의 간판을 걸지 않은 주유소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무폴주유소(자가폴주유소) 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특정 정유사와 계약하고 폴사인을 얹고 있는 주유소들은 특정 정유사의 기름만을 공급받게 됩니다.


이때문에 기름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무폴주유소들은 여러 공급처에서 그때그때 저렴한 기름을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정유사에 주는 가맹점 비용등이 없다는 점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다만, 정유사들이 내걸고 있는 포인트나 멤버쉽 혜택등등은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대형정유사들의 폴사인을 내건 주유소들의 기름값엔 이러한 비용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무폴주유소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넣는게 차라리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