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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스트리밍 밀크, SK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 예고. 디지털 음악계의 큰 파장 불러올까?

삼성전자가 9월24일 라디오스트리밍 방식 디지털 음악 서비스인 밀크를 런칭한봐 있습니다.


갤럭시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라디오 스트리밍 방식 디지털 음원 서비스 인데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실제로 국내에서도 벅스나 비트등 일부 업체에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선 스마트기기에서 음악앱에 접속한 비중이


판도라가 40%, 아이튠즈가 15% 라고 집계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두 서비스 모두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입니다.


삼성전자의 김태근 그룹장은 밀크에 대해서


'쉬운 이용법' '추천 기능을 통한 불 필요한 고민해소' '저렴한 가격' 등 세가지 장점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10월 5일 SK텔레콤 역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효도라디오를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일명'효도라디오' 와 비슷한 스타일이 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효도라디오란 저가의 mp3 플레이어등에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음악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넣어서 파는 상품입니다.


물론 저장된 음원의 저작권료가 지불되지 않은 복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말 그대로 불법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컴퓨터등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이 노리는 것도 이러한 중장년층의 스타일 인듯 한데요,


별도로 노래를 선곡하고 하는 것이 어렵거나 귀찮은 중장년층을 위해서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음악만을 모아놓은 음원시장은 물론 별도의 선곡이 필요 없이 알아서 재생해주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흔치 않고


많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직접 노래를 저장후 플레이를 하게 되지만


이러한 라디오스트리밍 서비스는 선곡을 할 필요 없이


서비스측이 제공해주는 노래를 라디오처럼 계속해서 듣게 되는 것 입니다.


이미 미국에선 음원시장에서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하는 비중이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과연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