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국내 최초 공개. 제원상 640마력, 제로백 2.8초!

자동차.바이크

치즈우러기 2024. 12. 13. 03:08

2024년 12월 12일, 마세라티는 서울 용산구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브랜드의 레이싱 전통과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최신 슈퍼카 GT2 스트라달레(GT2 Stradale)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마세라티가 모터스포츠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며 제작한 GT2 레이스카의 공도 버전으로, 레이싱 기술과 도로 주행의 편안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모델입니다.

GT2 스트라달레는 내년 하반기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번 110주년 기념 특별행사를 통해 국내에 선공개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GT2 스트라달레는 3.0리터 V6 네튜노(Netuno)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640마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마세라티 MC20보다 10마력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가속 성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24km/h 이상입니다.
변속기 및 구동: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후륜구동 방식으로 동력을 전달하며, 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
GT2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공격적이고 세련된 보디킷이 특징입니다. 전면 펜더와 보닛의 통풍구는 엔진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며, 낮고 넓은 차체는 안정성을 강조합니다.
공기역학 성능:
조절 가능한 카본 리어윙과 디퓨저는 280km/h 에서 최대 500kg의 다운포스를 제공해, 주행 안정성과 트랙 주행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차체 구성:
알루미늄과 카본을 적절히 사용한 경량화 설계로 차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강화했습니다.

스포츠 시트:
블루 알칸타라와 카본으로 장식된 경량 스포츠 시트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최신 기술: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무선 충전 시스템은 최신 스마트폰 크기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레이싱 감성:
LED 조명이 장착된 신형 스티어링 휠과 재배치된 스위치 기어는 레이싱카의 실내를 연상케 합니다.

마세라티는 고객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합니다. 레이싱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전용 패키지도 선택 가능합니다.

GT2 스트라달레는 단순히 레이싱카의 도로용 모델을 넘어, 마세라티의 레이싱 유산과 미래 지향적 기술을 통합한 상징적인 차량입니다. 레이싱 DNA를 살린 성능과 슈퍼 스포츠카의 고급스러움을 담아, 도로에서도 트랙에서도 완벽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국내 출시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되며,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