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부활 신호켜지다 .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팝업노트 아이언2 시크릿업 등 롤리팝 업그레이드 해줄까?
'베가' 브랜드로 더 친숙한 팬택
팬택은 베가외에도 SKY, 큐리텔 등의 여러 브랜드를 갖추고 휴대폰 시장에서 꽤 잘나가던 회사 였습니다.
그러나 2014년 3월 2차 워크아웃이 시작하면서 어려움이 시작되었는데요
이후 여러 어려운 일을 겪다가 결국 3차 매각절차가 중단 되면서 팬택이 사라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컸었습니다.
삼성, LG 와 함께 팬택은 국내 3위 휴대폰 제조사 였는데 말이죠
그러나 옵티서 컨소시엄이 6월 팬택의 인수에 뛰어 들면서
상황은 급반전 되었는데요,
일부에선 이미 3차례나 매각에 실패한 팬택이 이번에도 어려운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지만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7월 본계약을 체결하며 팬택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팬택의 연구개발 인력 400명은 그대로 고용승계 하게 되면서,
기존 베가 시크릿노트 , 아이언2 , 팝업노트 등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롤리팝 업그레이드 기대치도 높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기 연구개발 인력만 고용한다던 옵티스는 제조 인력도 일부 고용 유지키로 해서
고용승계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관심사 입니다.
그러나 옵티스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국내 제조공장은 인수하지 않았습니다.
김포에 위치한 팬택 공장은 인수하지 않고, 생산 설비 자제등만 인수하며,
팬택의 전국 A/S 센터 또한 옵티스에서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실상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팬택이 당장 다시 뛰어들 가능성은 적다는 것을 예상하게 해줍니다.
사실상 옵티스는 국내 생산은 하지 않고 동남아시아에서 생산 라인을 운영하여
인도네시아나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연구개발은 한국에 거점을 둔다고 하니,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새로운 베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오랜 기간 팬택을 기다려온, 팬택이 어렵던 시절에도 팬택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이용했던 유저들을 위해
팬택의 부활 신호로 아이언2, 팝업노트, 시크릿노트등의 롤리팝 업그레이드도 한번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