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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 MBC 연예대상 수상자 박미선의 일침!

어제 밤 10시부터 긴 시간 방송되었던 2011 MBC 연예대상. 보는 동안 준비가 미흡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출연자의 마이크가 되지 않는등의 무대나, 제대로 연습하지 못한듯 어색한 MC 등등 말이지요

시상식은 대부분 예능프로그램 중심이였습니다. 무한도전,세바퀴, 하이킥, 황금어장, 나가수, 우결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트로피를 하나씩 나눠 갖는 분위기 입니다.
TV 로 지켜보는 시청자도 이러했는데, 현장에 있던 분들이라고 상 받았다고 다 좋을리가 있었을까요

그런 와중에.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미선이
'한해동안 수고한 예능인들에게 골고루 상을 나눠주시는 것 같아 조금은 지루했다' 라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일침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잔칫날 함께 떡을 나눠 먹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라고 마무리 했는데요,

특히 개인에게 수여하던 대상을 올해의 프로그램상으로 바꿔서 단체수상을 하게끔 한것은,
몇일전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후보에도 없던 1박2일팀 전원이 수상한것과 크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2007년 무한도전 전원이 상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있고 높은 시청률의 프로그램이지만, 너무 예능위주로만 방송이 흘러가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MBC 연예대상이 아니라 MBC 예능대상으로 바뀌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