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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TV 집단소송 . 부품 불량으로 인한 소송

갑작스레 삼성TV 집단소송이라는 뉴스가 보여서
'얼마전 KT 와 문제로 스마트TV 사용이 몇일 안되서 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미국에서의 부품 불량으로 인한 소송 이였습니다.

내용은 삼성전자가 2006년~2008년 미국에서 판매한 LCD, PDP, DLP TV 에서 불량이 발견 되었다는 것 인데요,
문제가 생긴 부속은 캐퍼시터 입니다.
캐퍼시터는 불안정한 전원을 안정화 시켜서 지속적으로 공급을 해주는 장치인데요,
이 캐퍼시터의 문제로 인해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해 TV 가 켜지지 않거나, 켜지는데 30분 이상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로 오클라호마, 뉴저지, 캘리포니아에서 소송이 제기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이며, 법원은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삼성전자는 오클라호마 법원의 예비 승인에서 부품 불량을 인정하고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 오클라호마 외의 미국 전역에 같은시기 판매된 TV 를 수리해줘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 기간동안 미국에서 750만대의 TV 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국내에 발매된 TV 는 미국에서 판매된 TV 와는 다른 부품을 사용하며,
최근에 출시된 TV 들 또한 다른 부품을 사용해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