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트랙스터 공개 . 시카고오토쇼에서 트랙스터 컨셉트 공개 . 트랙스터 양산은 ?

기아자동차가 예고대로 시카고오토쇼에서 트랙스터를 공개 했습니다.
쏘울을 기반으로 하여서 현대의 벨로스터처럼 스포티 해치백으로 만들었는데요,
쏘울의 이미지가 묻어 나지만 보다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와 오버휀더가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2.0 리터의 250마력 터보 엔진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해치백이라고는 했지만 뒷 도어가 위로 열리진 않는듯해 보이는데요, 해치백 스타일의 쿠페라 해야 될까요?
뒷로 갈수록 낮아지는 라인이 강한 인상을 줍니다.
독특한 2개의 배기구와 휠하우스를 가득 채운 19인치 휠, 14인치 브렘보 브레이크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컨셉트 카라고는 하지만 양산형 모델에 가까운 인테리어는 트랙스터가 빠른 시일내에 양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게 만듭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입니다.

스포츠 모델답게 버켓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나온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모습이네요

 
벨로스터와 비슷해 보이지만 트랙스터는 2+2 의 4인승이 아닌 2인승 모델 입니다.
2열 씨트가 있을거라 예상한 부분에는 사진과 같이 공구와 소화기, 그리고 레이싱용 장비를 넣는 수납함,
풀 사이즈 스페어타이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현재까지는 트랙스터의 양산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에서 양산차량에 가까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아차가 언제든지 내부 결정만 된다면 트랙스터의 양산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현대차의 벨로스터의 국내 판매 부진을 본다면, 그리 쉽게 결정하지도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