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쉬운차 1위 . 르노삼성 SM7

오토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아쉬운차 TOP 10 에서 영광(혹은 불명)의 1위는 르노삼성의 SM7 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를 선보이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SM7 은 처음으로 풀모델 체인지 (뉴아트는 페이스리프트) 를 감행한 만큼 기대도 컸는데요

실제 양산모델은 컨셉트 모델의 이미지를 일부 갖추곤 있었지만, 기대보다는 실망이 더 컸던 차종이기도 합니다.

준대형급 이상의 차종이 없는 르노삼성에게 SM7 은 준대형이면서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플래그쉽 다운 모습을 찾기 어려운점도 단점입니다.

기존 SM7 이 하이오너를 타겟으로 했다면, 그리고 그랜저 HG 또한 보다 젊은층의 하이오너 위주라면 새로운 SM7 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신차효과를 거의 누르지 못한 불운의 차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