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통영 꿀빵 . 왜 갑자기 이슈가 된걸까 ?

일어나보니 갑자기 이슈가 되어 있는 통영꿀빵 .
오래전 통영에 자주 갈땐 이 꿀빵 파는 곳이 몇곳 없었는데,
얼마전 일이 있어 가보니 충무김밥 만큼이나 통영꿀빵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거가대교 개통등으로 통영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다보니 너도나도 꿀빵 장사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 통영에 가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꿀빵.
꿀빵이라고 해서 빵안에 꿀이라도 있을 것 같지만,
그냥 동그란 도넛츠에 가깝습니다. 내부에는 팥앙금이 들어 있고요,
하지만 그 빵곁에 발라진 꿀 때문에 꿀빵이라고 합니다
진짜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럽이겠죠?
어쨋든 빵 표면에 발라진 꿀 덕분에 윤기도 좌르르 흐르고, 입맛 당기는 비주얼 입니다
시럽(꿀)과 함께 땅콩가루등이 발라진 것도 있고 말이죠

어쨋든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통영꿀빵.
통영에서 충무김밥 만큼이나 이제 대표 식품이 되어 가는데요,
아무런 규격없이 너도나도 만들다 보면 명성에 비해 실망하는 사람들도 생기지 않을까요?
또, 결국 통영에서 탄생했지만 다른곳에서 즐겨 먹는 식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엔 충무김밥이 없는곳이 없듯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