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서비스 종료, LTE 서비스 시작, KT 4G 시작

오늘(26일) 법원의 2G 서비스 종료 가처분신청이 최종 기각됨에 따라서
KT 는 2012년 1월3일부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4G LTE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T 는 지난 3월 2G 서비스 종료를 하겠다고 결정후, 4월 방통위에 폐지승인 신청을 했지만
방통위는 2G 사용자가 아직 많다는 이유로 승인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KT 는 9월30일로 폐지예정일을 늦추는 내용으로 7월 방통위에 다시 신청을 했고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폐지예정일 부분을 제외한 신청을 받아들여 12월8일부터 2G 망 철거를 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이에 KT 2G 이용자 900여명이 KT 의 2G 서비스 종료에 대해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었고,




서울행정법원이 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었습니다.
이로 인해 2G 철거에 발목을 잡혔지만, 서울 고법이 1심을 깨고 집행정지건을 기각함으로써 2G 서비스의 종료가 가능하게 된 것 입니다.
이미 처음 공지한 폐지예정일이 지난 상태이기에 KT 측은 2G를 당장 종료해도 상관이 없지만,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 1월3일 오전10시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단계적 종료를 한다는 방침이며,
기존 2G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3G 임대폰 무료대여, 기존번호 연결 및 표시, 2G 번호 보관서비스 등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G 서비스 진입 지연으로 얼마전 3G 요금제로 4G 기기를 판매하는등의 행보를 보인 KT 는
SKT 나 LG U+ 에 비해서 시장 진입이 늦은 만큼 보다 저렴하거나 다양한 요금제나 서비스등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