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매운맛 순한맛 차이는? 사실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은 전혀 다른 라면이다.

오뚜기 진라면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 라면으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죠

특히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버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진라면 순한맛 매운맛. 일명 진순과 진매는 단순하게 같은 라면에 덜 맵고 더 맵고가 아니라 사실은 완전히 다른 라면입니다.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의 차이를 맛, 재료, 그리고 매력 포인트를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진라면 순한맛은 말 그대로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특징입니다.

진한 국물 맛은 유지하면서도 매운맛을 최소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면입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순한맛은 간장과 후추를 베이스로 한 우동 국물 맛을 표방하며,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깊은 풍미와 고소함이 어우러져 마치 집에서 먹는 사골 국물 같은 편안한 맛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토핑과 조합이 잘 어울리는 편으로, 달걀이나 채소, 치즈 등을 추가해 먹으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진라면 매운맛은 얼큰하고 강렬한 맛이 매력입니다.

최근 매운맛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보다 매운맛을 더욱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강렬한 매운맛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라면 맵기와 비슷할 정도로, 기존 진매는 맵지가 않다던 소비자들도 리뉴얼된 진매의 매운맛에 좋은 평가들이 많았는데요,

리뉴얼된 매운맛은 고춧가루와 향신료의 배합을 조정하여,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매운맛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매운 음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술자리 해장이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매와 진순은 재료의 구성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순한맛은 간장과 후추를 활용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풍미에 중점을 둔 반면, 매운맛은 고추기름과 고춧가루가 더해져 더욱 강렬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순한맛이 우동 맛의 깔끔하고 깊은 풍미를 전달한다면, 리뉴얼된 매운맛은 고추 특유의 향과 강화된 매운맛으로 국물을 한층 자극적으로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