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람보르기니 사고 결국은 보험사기 였다

거제시 고현동에서 일어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르노삼성 SM7 과의 사고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으로 상당히 큰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이 사고는 SM7 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후미추돌하며

가야르도의 뒷범퍼등이 파손되어 1억4천만원의 견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해자인 SM7 차주가 조선소 용접공으로 보험한도가 1억이며, 

보험처리 초과분인 나머지 4천만원은 1년 연봉이 넘어선다며 안타까움을 더했었는데요,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고가 보험사기 였다는 것 입니다.

해당 보험사의 담당자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전직 경찰 출신의 SIU 팀을 투입해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미리 짜고 벌인 보험사기였음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본인들도 시인을 이미 한 상태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슈퍼카 사고가 많았지만, 

유독 이번엔 언론이나 인터넷에 크게 노출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부분도 이들의 심리에 부담으로 많이 작용한 듯 합니다.

아무튼 떠들썩했던 람보르기니 사고는 결국 보험사기로 결말을 맺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