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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미국 애플 삼성 소송 애플의 압도적인 승리로 가나?

우리나라 법원에선 애플과 삼성전자간의 소송전쟁에서 삼성이 사실상 승리를 거둔것에 반해서


미국에서 벌어진 특허소송에서는 애플의 압승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이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것 인데요,


애플이 삼성전자에 요구한 27억5천만달러의 1/3 에 해당하는 10억500만달러 (약 1조2천억원) 을 삼성이 배상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이 결과는 배심원의 판결로 판사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습니다만,


배심원들이 애플의 디자인과 기능 특허를 인정한 반면,


삼성전자가 주장한 통신특허에 대해서는 애플이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것 입니다.


이 때문에 애플은 삼성에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무려 700개의 항목을 단지 21시간만에 정리해서 배심원들이 판결을 내렸다는 것은,


세부적인 내용들 보다는 전체맥락이나 흐름에 따라서 판결을 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을 듯 한데요


최종 판결이 남아있긴 하고, 최종판결에서도 같은 결과라면 삼성에선 항소를 준비하겠지만,


삼성의 입장에서는 한동안 에플을 베낀 카피캣이라는 오명을 쓸 지도 모릅니다.


삼성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이번 소송은 삼성전자가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압도적인 완패로 보여집니다.


애플본사에서 10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라는 것 부터가 애플은 홈그라운드 였던 것 입니다.


판사의 최종판결과 향후 삼성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 기다려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