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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지독한사랑 ... 네크로필리아 증후군 ...

1931년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한 병원에서 의사였던 칼 본 코셀은 병원을 찾은 엘레나 요오스(22세) 를 보고 반하게 되었는데,


엘레나는 결핵환자 였다고 합니다.


코셀은 그녀를 보고 모든 일을 제쳐두고 엘레나의 결핵을 고치기 위해 연구에만 몰입 했는데요,


엘레나는 코셀에가 감동해서 둘은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엘레나는 숨지고 말았는데요,


병원에 온지 3개월 만의 일입니다.


코셀은 엘레나가 사망한후 그녀의 얼굴을 본떠 데스마스크를 만들고,


재산을 몽땅 털어서 영묘를 제작해 엘레나를 안치 했습니다


크고 웅장한 엘레나의 묘는 시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처리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코셀은 2년동안이나 매일밤 엘레나의 묘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어느순간부터 코셀은 그녀의 묘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이제 코셀이 더이상 엘레나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셀은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7년후 엘레나의 언니는 엘레나 때문에 슬퍼할 코셀을 위해 집으로 찾아갔는데 경악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코셀의 침대 옆에는 엘레나의 시신이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즉, 코셀이 엘레나의 묘를 찾지 않은 것은 엘레나의 시신을 집으로 옮겼기 때문이죠..


코셀은 엘레나의 묘를 찾았을때 엘레나의 환영을 보았고 꺼내달라는 그녀의 환영에 시신을 옮겼다고 하는데요...


시신을 가져와 실크 왁스를 이용해서 부패한 피부를 제거하고 가짜 피부를 만들고


화장을 시키고, 가짜눈과 머리카락까지 붙여 사람의 형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신을 마치 인형처럼 만들었던 것 이지요.


엘레나의 언니의 신고로 엘라나의 시신은 회수하고 코셀은 시신 유기 및 훼손죄로 고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셀은 공소시효만료로 별다른 처분없이 다시 풀려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병원 의사들의 정신감정 결과도 정상이 였다고 하며,


코셀은 '사랑한 죄 밖에 없다' 고 주장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셀의 병이 네크로필리아 증후군으로 보이며,


실제 이 증후군은 역사학자 아나톨리 모스크빈이 시신 29구와 함께 생활하는 등의 


종종 보여지는 병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아름다움으로 봐주기엔.... 


너무도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