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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복원부터 드론 충전까지! 현대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통한 경북 지역 산불 회복을 위한 전기차 활용.

치즈우러기 2025. 4. 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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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서 해당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큰 재난상황에 처했었는데요, 

국내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가 이러한 경북지역 산불과 관란하여 험지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경북 울진 지역 산림복원에 투입된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원)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손을 잡고 경북 울진지역에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 했는데요, 이 지역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은 아닌 2022년 동해안 대형산불로 인해서 피해를 본 지역입니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이름 그대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드론 운용 전용 특장차입니다.

트렁크에는 드론이 자동 이착륙할 수 있는 드론 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차량 전방의 프렁크(Frunk) 공간에는 드론용 배터리 충전 장치가 내장돼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이 돋보입니다.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이용해, 전기차 자체 배터리를 통해 드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배터리로 구동되는 드론의 경우 배터리 충전에 대한 문제점이 존재하게 되는데,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은 별도의 전력 공급 장비 없이도 산속, 들판, 피해 지역 어디서든 드론을 운영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실제 경북 울진 산불 지역에서 활약은?

현재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손을 잡고, 약 20ha 규모의 피해지에 자생식물 종자를 뿌리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저 단순히 드론으로 산림을 살피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자생식물 종자를 드론을 통해서 뿌리는 직접적으로 생태계 복원에 드론이 이용되는 것 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드론을 활용해 복원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드론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식생 정착 여부나 토양 변화 등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의 이점은?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금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이고,

만약 발생을 했을때는 이를 빨리 진화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미 산불이 발생한 후에는 단순히 불을 끄는 것만으로는 자연을 온전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

산불 이후의 회복, 즉 산림 복원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 사람만 의존하기엔 한계가 있죠.

이때, 드론과 전기차를 활용한 '스마트 복원 시스템'은 시간과 비용, 접근성, 정밀도 면에서 모두 탁월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은 그런점에서 꽤 큰 의미를 갖습니다.

우선 산림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내연기관차가 아니라 전기차라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며, 실제 앞서 설명한 부분들과 같이 드론을 이용한 산림의 보호 및 관찰/감시 부분에서 V2L 을 이용한 지속적인 드론 비행이 가능한 이동식 스테이션의 운영이라는 점은 큰 장점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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