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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전주한옥마을 꼬치구이점 퇴출 . 전주한옥마을 이미지와 맞지 않다? 국제슬로시티 인증과도 관련 있어

전주한옥마을에서 꼬치구이점을 퇴출한다고 합니다.


저도 제작년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었는데요,


한옥마을은 그 이름에 맞게 전통 음식들 위주로 입점이 되어 있습니다.


한옥마을 내에는 한옥마을이라는 전통 분위기와 맞지 않는 햄버거, 피자등등 패스트푸드점은 물론 


편의점,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일식, 양식 등등의 식당 입점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꼬치구이점이 패스트푸드라며 퇴출을 선언한 것 인데요







전주시는 즉석조리식품인 꼬치구이도 패스트푸드의 한 형태라는 의견이 많으며,


꼬치구이점의 연기와 냄세로 인한 각종 민원또한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11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런 결정이 불가피 했다는 입장인데요


실제 전주 한옥마을에 가보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아닌


국적없는 먹거리들이 상당히 많으며 꼬치구이점도 이중 하나입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와 해양수산부등에 닭꼬치와 문어꼬치 등이


패스트푸드인가에 대해서 질의를 했을때


지자체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시는 이에 '퇴출' 이라는 방향으로 결정을 한 듯 한데요


현재 전주한옥마을에는 무려 19개의 꼬치구이 전문점이 영업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조만간 연합회를 결성해 부당함을 호소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전통과 상업 사이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